학위복과 어울리는 졸업식 코디 고민하기 대학교 졸업식은 학사모를 쓰고 학위복을 걸치는 행사인 만큼, 일반적인 데이트룩과는 기준이 조금 다릅니다. 학위복 자체가 짙은 검은색인 경우가 많아서, 안에 무엇을 입느냐에 따라 사진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너무 화려한 패턴보다는 단정한 느낌이 강한 옷들이 사진 정리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특히 학위복 카라 밖으로 살짝 보이는 상의 디자인이 중요한데, 너무 두꺼운 터틀넥보다는 적당히 목선이 드러나는 블라우스나 깔끔한 라운드 니트가 학사모를 썼을 때 답답해 보이지 않습니다. 트위드 셋업이 꾸준히 인기 있는 이유 졸업식 시즌이 되면 여성 쇼핑몰에서…
연예인샌들 검색량을 보면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게 실감 난다. 방송이나 화보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의 샌들은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핵심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화면 속 그 제품을 그대로 따라 샀다가 며칠도 못 신고 신발장에 처박아두는 경우가 많다. 방송 조명 아래서는 예뻐 보였던 신발이 일상의 뙤약볕과 아스팔트 위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물을 내놓기 때문이다. 방송 현장에서 샌들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건 브랜드 로고가 아니다. 바로 굽의 높이와 스트랩의 소재다. 아무리 디자인이 훌륭해도 장시간 착용 시 발등을 파고드는 가죽이나 비현실적인 높이의 굽은…
온라인 남성 의류 쇼핑의 현실적인 접근 요즘은 굳이 오프라인 매장을 찾지 않아도 인스타그램 피드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옷을 고르는 일이 아주 흔해졌습니다. 특히 남자 패션 사이트를 이용하다 보면 모델 착용 사진이 워낙 훌륭해 보여서 덜컥 구매했다가 실제 배송받은 옷의 핏이나 소재감에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온라인으로 옷을 살 때는 모델의 신체 사이즈와 내 몸의 비율을 객관적으로 비교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보통 180cm가 넘는 모델들은 기성복을 입었을 때 어떤 옷이든 비율이 좋아 보이기 마련인데, 이를 그대로 내 체형에 대입하면 소매 길이나 총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부리라는 이름 솔직히 패션 쪽을 엄청 잘 아는 건 아니다. 그냥 드라마 보다가 배우가 입은 옷이 예쁘면 자막을 유심히 보는 정도? 며칠 전에도 어떤 드라마를 보는데 주인공이 입은 수트 실루엣이 딱 내 취향이었다. 자막에 'BOURIE'라고 적혀있길래 핸드폰으로 바로 검색을 해봤다. 부리라는 브랜드였는데, 왠지 익숙한 듯하면서도 뭔가 묵직한 느낌이 드는 옷들이 많더라. 사실 평소에 쇼핑몰만 들락날락하다가 이런 디자이너 브랜드를 제대로 찾아본 건 처음인 것 같다. 남자 옷 쇼핑몰만 기웃거릴 때랑은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긴 했다. 캣워크 페스타에서 실물을 확인하다 마침…
기온 차를 견디는 얇은 아우터의 필요성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아침저녁 기온 차가 커서 옷 입기가 참 애매합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것이 얇은 소재의 점퍼나 자켓류인데, 단순히 예쁜 디자인만 보고 골랐다가 정작 실용적이지 않아 옷장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트위드 소재의 반팔 자켓이나 린넨 노카라 자켓처럼 출근룩으로 활용하기 좋은 디자인부터,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초경량 바람막이까지 선택지가 아주 다양해졌습니다. 소재의 특성에 따라 보관 방법과 세탁 주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아두면 쇼핑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가죽자켓 하나 사겠다고 성수동을 헤맸던 날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던 어느 날이었나, 갑자기 가죽자켓이 너무 입고 싶어서 무작정 성수동으로 나갔다. 예전에는 그냥 아무 데나 들어가서 입어보고 샀던 것 같은데, 요즘은 어디를 가도 다 비슷한 디자인인 것 같고 그렇다고 인터넷으로 사자니 가죽 질감이 사진이랑 다를까 봐 걱정이 앞섰다. 한 15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면 괜찮은 양가죽이나 소가죽 자켓을 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맘에 드는 걸 찾으려니 가격대가 훌쩍 올라갔다. 결국 이름도 잘 기억 안 나는 편집샵 구석에 걸려 있던 빈티지한…
마른 체형 때문에 시작한 인터넷 수입 의류 뒤적거리기 평소에 옷을 살 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 바로 애매한 사이즈다. 키는 보통인데 골격이 워낙 작고 유독 마른 편이라 일반 보세 쇼핑몰에서 파는 '프리 사이즈' 옷을 사면 대개 남의 옷을 대충 걸쳐 입은 것처럼 품이 벙벙하고 어색하다. 그렇다고 백화점 아동복 코너에서 옷을 고를 수도 없는 노릇이라 자연스럽게 44사이즈 쇼핑몰이나 수입 의류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마른 사람들을 위한 핏을 찾다가 인터넷 커뮤니티나 블로그 같은 곳에서 수입여성의류를 전문으로 다룬다는 엘르멤므나 수헬렌 같은 사이트들을…
여름철 아우터로 바람막이가 꾸준히 언급되는 이유 한여름 무더위에도 쇼핑몰이나 백화점 같은 실내 공간은 에어컨 때문에 꽤 쌀쌀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인데, 이런 온도 차 때문에 여름용 얇은 재킷을 찾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단순히 비를 피하거나 등산할 때만 입는 옷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일상적인 레이어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가벼운 나일론 소재의 바람막이는 접으면 주먹만 한 크기로 줄어들어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소재와 기능성에 따른 선택 기준 여름용 바람막이를 고를 때는 무엇보다 '통기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너무 두꺼운…
1. 기대와 달랐던 첫 체크자켓의 기억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3년 차쯤 되었을 때, 출근 룩에 변화를 주고 싶어 인터넷 쇼핑몰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화면 속 모델은 브라운 톤의 오버핏 체크자켓에 청바지를 매치해 세련된 직장인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었죠. 15만 원이라는 결코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고 택배를 받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현실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실제로 이런 과정을 겪어보니 깨달은 사실인데, 스튜디오의 완벽한 조명 아래서 찍힌 사진과 지하철 2호선 형광등 아래에서의 내 모습은 좁힐 수 없는 간극이 있더군요. 옷을 입어본 순간, 세련된 커리어우먼은커녕…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가 되면 직장인들의 고민이 깊어집니다.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쌀쌀한데, 낮에는 25도를 웃돌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하철이나 버스 안은 벌써부터 에어컨을 세게 틀어대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출퇴근길은 그야말로 온도 조절과의 전쟁입니다. 이 시기에 많은 여성들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여성봄점퍼'나 '여성경량바람막이' 같은 단어들을 검색해보기 시작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제 원래 생각은 아주 단순했습니다. 10만 원 안팎의 적당히 얇고 세련된 아우터 하나만 잘 사두면, 봄바람도 막고 여름철 사무실의 혹독한 에어컨 바람까지 전부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