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다 잘 입는 줄 알았지… 40대 남자 옷 쇼핑 후기
아내랑 같이 옷 좀 사러 가야겠다 싶어서, 지난 주말에 집 근처 아울렛에 다녀왔어요. 제 나이가 마흔 넘어가니까 뭘 입어도 좀 애매하더라고요. 예전엔 그냥 눈에 띄는 거, 좀 멋있어 보이는 거 고르면 됐는데, 이젠 뭐가 유행인지, 뭐가 나한테 어울리는지 도통 모르겠는 거예요. 와이프도 답답했는지 ‘이번 주말에 같이 가서 옷 좀 보자’ 하길래 얼씨구나 하고 따라나섰죠. 뭘 사야 할지 막막했던 아울렛 쇼핑 아울렛에 딱 도착했는데, 뭘 봐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남자옷’이라고 써 있는 곳만 돌아다녔어요. 매장마다 옷은 넘쳐나는데, 다 비슷비슷해 보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