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아울렛 매장에서 마주친 반집업 아노락의 첫인상 가산디지털단지 근처 W몰이 문을 닫은 뒤로는 그 옆에 있는 현대아울렛 쪽으로 종종 퇴근길에 들르곤 한다. 딱히 살 게 없어도 한 바퀴 돌다 보면 계절 바뀌는 게 몸으로 체감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에도 특별히 뭘 사려던 건 아니었고,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니까 가볍게 걸칠 만한 아우터가 필요해서 스포츠 매장들을 돌아다녔다. 원래 내 머릿속에 있던 건 매번 가을마다 입던 검은색 코오롱스포츠여성바람막이나 조금 더 가볍게 막 입을 수 있는 얇은 나이키여자바람막이 같은 흔한 앞 지퍼…
실용성과 스타일, 여성 아노락 선택의 기준 아노락, 하면 왠지 등산복이나 캠핑 갈 때 입는 옷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요즘 여성 아노락은 디자인이며 기능이며 정말 다양하게 나왔어요. 봄 가을철 간절기에는 얇은 바람막이처럼, 좀 더 쌀쌀할 때는 안에 껴입기 좋고, 후드티처럼 편하게 입을 수도 있고요. 무엇보다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십니다. 저 역시 방송을 진행하면서 정말 많은 여성 아노락을 만나봤는데요, 이게 단순히 옷 한 벌이 아니라 '나를 어떻게 보이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는 아이템이더라고요.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