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막이 하나 고르는데 왜 이렇게 고민했나 모르겠다
처음에는 그냥 아무거나 입고 나가려고 했다 운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등산이나 좀 다녀볼까 싶어 옷장을 뒤적거렸다. 작년에 사둔 이름 모를 브랜드의 바람막이가 하나 있긴 한데, 이게 땀이 차면 그렇게 눅눅해질 수가 없다. 입고 나가서 정상 근처라도 가면 등 뒤로 땀이 맺히는 게 다 느껴지는데, 그게 기분이 영 찝찝해서 새로 하나 사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사실 큰 욕심은 없었다. 그냥 대충 가볍고, 비바람만 잘 막아주면 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이었다. 하이버 같은 앱을 봐도 스포츠 상품 거래액이 90% 올랐다느니 하는 기사가 보이던데,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