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탐사0726] '쥴리' 제보자 안해욱 회장. '그런 얼굴은 평생에 만난 적이 없다'!
*1년 전인 2022년 7월 27일에 경찰 조사를 받았던
"쥴리" 제보자 안해욱 회장. 꼭 1년 만인 2023년 7월27일
다시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안 회장님의 입을 막기 위한
수사라고 볼 수밖에 없는 초장기 수사네요.
-> 안 회장님의 유튜브 활동에 대한 탄압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해욱TV"는 수익창출이 정지된 상태이며,
영상도 유튜브에서 걸핏하면 한국에서 볼 수 없도록 막는
경우도 있고 페이스북에 쓴 글도 강제로 삭제당하는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도 아닌 미국 기업
서비스에서 말이지요.
-> 안 회장님에 대한 기존의 재판은 아직 첫 기일조차
열리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국민참여재판도 불허하여 항고,
재항고를 거치는 중입니다.
<1> "입막음 고소, 입막음 수사"로는 막을 수 없다
1. 안 회장님에 대한 검경의 입막음 수사와 재판
1) 안 회장님은 더탐사, 구 열린공감에 최초로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면서 "쥴리" 증언을 하여 서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뉴스공장에도 출연하여 증언을
했다는 이유로 성북경찰서에서도 조사를 받았지요.
(1997년 5월 "쥴리"를 만났던 상황 증언)
2) 1년이 다 되도록 이에 대한 법원 재판은 준비기일만
수 차례 열렸을 뿐이고, 제대로 공판이 열리지 않은 상황
입니다. 그 사이 경북 쪽에서 또 추가고발이 두 건 들어와서
다시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2. 안 회장님이 기억하는 쥴리 모녀
1) 안 회장님은 1997년 5월에 쥴리를 처음 만난 이후 그
모친인 최은순도 여러 차례 만났다고 증언합니다. 당시에는
최은순이 지금처럼 부동산 사기 등을 화려하게 저지르지는
않고, 모텔을 경영하는 "남자관계가 복잡한 사람"이었다고
기억하시네요.
2) 안 회장님은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의 최은순 모녀
집에도 갔었다고 합니다. 이 당시 최은순이 운영하던 모텔
이름은 "뉴월드호텔". 현재의 온요양원이고요.
-> 이 요양원 맞은 편에 작은 텃밭과 단독주택이 있는데,
이 집이 쥴리 모녀가 살던 바로 그 집입니다. 이 집에서
모녀를 만났던 안 회장님은 이 집 다락방에서 자고 있던
김명신이 최은순이 불러서 나오던 모습을 생생하게 증언
하시네요. (다락방이 있다는 건 그 집에 들어갔던 분이어야
제대로 증언 가능하지요)
3. 온요양원 관리자의 말. "고속도로가 따라왔다"
*최은순이 구속되던 날, 온요양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다시 만난 요양원 관리인은 최은순을 비호하면서도 중요한
말을 했네요. "길이 움직인 거", "내가 있던 땅에 고속도로가
따라온 거다"라고.
<2> 다시 보는 김건희의 "안해욱 감옥 넣기 프로젝트"
1. 김건희 녹취파일. 안 회장을 저주하던 그 급발진
1)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 통화하던 김건희는 안회장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갑자기 거센 억양으로 "걔는 감옥갈
거야"라며 저주를 퍼부었더랬죠.
2) 여기서 "걔가 얘기하는 게 오류가 날 거거든?"이라는 말...
이거 검사가 즐겨 쓰는 수법입니다. 반복 수사를 통해 여러
장의 진술조서를 받아서, 말이 앞뒤가 조금이라도 안 맞으면
아무리 사소한 것이어도 파고드는 수법.
2. 이에 대한 안 회장님의 답변
1) "쥴리야. 계속 하다 보면 니가 감옥 간다. 오류가 나는 게
아니고 기억이 점점 더 보완이 되기 때문에. 너 금남리 본가
방에서 자다가 내려올 때 입고 있던 파자마 무늬랑 색깔도
다 기억한다".
2) "유튜브를 모니터, 관리하는 김건희 비서진만 30명은
되는 것으로 안다. 검경 동원해서 나를 어린 시절부터 샅샅이
뒤졌겠지만 안될 거다.
3) 안 회장님은 5월 23일 경찰 조사에서도 "김건희가 가해자
인데 피해자인 척 하며, 대통령의 권력을 이용해 조사도 없다"
라고 팩트공격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건희로서는 검경언을
총동원하여 어떻게든 안 회장이 "쫄아서 가만히 있기"만을
바랐을 텐데, 상황은 김건희에게 점점 더 안 좋아지고 있네요.
<3> 2023년 2월. 김건희를 대신한 2월/4월의 고발
1. 미국의 "선데이 저널"에 진술을 흘렸다고 또 고발...
1) 경북경찰청에 익명의 단체가 안 회장을 또 고발했습니다.
당시에는 검찰조차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못했지요. 안 회장이
선데이 저널에 김건희 관련 정보를 유출했다는 증거도 없으니
말입니다.
2) 이 익명의 고발인은 안 회장을 정통법의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면서, 자신들도 무고죄를 각오하고 있는 것처럼 말을
하고 있네요. 그러나 이 고발장 자체가 제3자로서는 나서서
말을 할 수 없는 사실을 떠들고 있는 것입니다. "김건희가
1997년 5월에 안 회장을 만난 사실 자체가 없었다"라는 말을
어떻게 제3자가 확신에 차서 단정할 수 있죠? 그리고 "동침"
은 언급한 적도 없는데 왜 저리 급발진을 했는지;;;
-> 법리 논리 따위는 저 멀리 보내고, 법비들이 알아서 잡아
넣으라는 김건희의 명령으로 보이네요.
2. 그들의 "최고 존엄" 김건희
*충성심이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김건희의 명예가 훼손되면
무려 대한민국의 국격이 크게 훼손된다는 저 익명 고발인들
뇌구조가 참 궁금하네요.
3. 1차 구속 시도. 검찰 단계에서 실패! 그러나...
1) 이 고발에 대해 경북경찰청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대구지검은 무려 2주나 질질 끌다가 법원에 영장청구도
포기하고 신청을 반려했습니다.
2) 그런데 대구지검은 이대로 마무리하지 않고, 안회장
사건을 서울 중앙지검으로 이송해버렸네요. 그리고 익명
고발단체는 또 다시 2차 고발을 했고.
(어떻게든 안 회장을 구속하려던 검찰의 시도 실패)
4. 전주 보궐선거의 안 회장. 이번에는 친Loon의 고발
1) 안 회장님은 전주 보궐선거에 출마했었지요.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던 이 선거에서 비록 진보당 강성회 후보가
당선되기는 했지만, 안 회장님이 국힘 후보를 제치고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2) 당시 TV 선거에서 안 후보는 "현 정권은 윤석열 정권이
아니다. 윤석열은 김건희의 하수인일 뿐이고 2층 사무실에서
술이나 X먹고 있다. 김건희를 반드시 끌어내서 이 정권을
끝장내고 새로운 민주정부를 만들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사자후를 토했습니다. Loon건희로서는 이런 말을 거침없이
하는 안 회장을 그냥 둘 수가 없겠지요.
3) 저 '익명'의 고발단체는 안 회장의 이 발언을 문제삼아
2차 고발을 했는데.. 고발장에 Loon을 "국가존엄"이라고까지
써 놨네요. 우리가 북한에 사는 건가요... 공복인 대통령을
"국가존엄"이라고 진심으로 숭배하는 사람들이라니 끔찍
하네요.
(Loon이 용와대에서 술판 벌인다는 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공공연한 사실 수준인데;;)
4) 이에 대한 안 회장님의 코멘트 : "이 여자는 자기 위에
절대로 남자를 두지 않습니다. 모든 남자를 종속시키려 하고,
반대로 단 한 명의 여자친구는 없어요. 김건희와 친한 여자는
모친 최은순뿐입니다.
<4> 서초경찰서 진술조서. 처절한 경찰의 실패기
1. 쥴리 의혹. 기더기의 물타기를 박살낸 안 회장
*안 회장이 쥴리 의혹을 생생하게 증언하자 Loon일당에는
비상이 걸렸었지요. 그런데 당시 국힘과 기더기들은 이른바
"ㅈㄷㅂ 프레임"을 이 때부터 떠벌여오고 있습니다. 논점을
흐리는 전형적인 수법인데...
-> 안 회장님은 쥴리를 'ㅈㄷㅂ'였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2. 경찰의 수작질 실패. 정확하게 쥴리 사진을 짚다.
*경찰은 안 회장의 증언에 대한 신뢰를 꺾기 위해 사진을
여러 장 보여주며 (사진의 연도는 알려주지 않고) 기억력을
시험했습니다. 그러나 안 회장은 (경찰의 희망과는 달리)
정확하게 자신이 보았던 김건희 사진을 짚었지요. 경찰이
당시 꽤나 허탈했을 것 같습니다ㅎㅎ
3. 쥴리를 만난 횟수가 점점 늘어난 이유
*처음에는 쥴리의 복잡한 사생활이나 진실 규명과는 관계
없는 부분을 빼고 증언했던 것이었다고 하지요. 그런데 언론
보도가 매우 부정확해서 어쩔 수 없이 더 상세하게 증언한
것이라고 정확하게 말씀하시네요. 나름 쥴리의 '사생활'은
보호해 주시려 한 것인데... 긁어부스럼 만드는 쥴리와 언론.
4. 사소한 걸로 공격한 경찰. 또 실패
*연회실 테이블 수 기억이 틀렸다고 공격하고 싶었던 경찰.
그러나 안 회장의 기억은 경찰의 의도보다 훨씬 정확했네요.
조서를 보면 볼수록 조사하던 경찰관의 한숨소리가 들리는
기분입니다.
5. ㅈㄷㅂ는 무슨... "술집에서 일할 만한 외모가 아니었다"
*"이렇게 못 생긴 애를 술집에 두면 술집 망하지"라는 뜻이라고
확인사살하시는 안 회장님;;;
6. 기억력 부정확하다고 몰고 싶었던 경찰. 그러나...
*이쯤 되면 수사하던 경찰관이 불쌍할 지경이네요.
7. "그런 얼굴은 평생에 만난 적이 없습니다"!! 합동 확인사살
1) 24년 전 만났던 여성을 어떻게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냐는
경찰의 (희망 섞인) 질문. 그러나 안 회장님은 쐐기를 박네요.
"가능한 정도가 아니죠. 너무 명확해서 그런 얼굴은 평생에
만난 적이 없습니다"라고. 워낙에 유니크한 외모에 유니크한
성격이어서 도저히 잊을 수가 없는 인간이었다고...
-> (해외 순방 가서도 건들건들거리고 안절부절 못하는
요즘의 모습을 보면 그럴 수밖에 없다는 납득이 될 수밖에)
2) 수사관은 이런 단호함에 당황했는지 멋지게 자폭하네요.
"96년도 김건희의 사진이 물론 남자상이고 광대뼈가 나왔다면
나왔지만"......(명신이의 발광소리가 들리는 듯;;;)이라고.
-> 이에 대해 안 회장님은 또 추가타를 먹입니다. 그거 화장빨
이고, 남자보다 광대뼈가 더 튀어나온 완전한 남자 얼굴이라고.
수습하려다 더 얻어맞은 수사관. 이젠 이 수사관의 안위가
걱정되는 수준이네요.
8. 수사관 최후의 발악. "당신 기억력이 틀릴 수도 있잖아"!
1) 수사관의 눈물겨운 노력이 보입니다. 안 회장의 기억이
부정확하다고 어떻게든 만들고 싶었겠죠. 보통 진술을 정정
하면 지우고 다시 타이핑하는데, 이 수사관은 굳이 원래의
진술을 남겨두고 도장 찍는 수법을 썼네요.
2) 그리고 또 추가타. 쥴리 모친이 최은순이라는 사실은
쥴리와 동침했던 지인으로부터 들었다는 것. 그리고 동침은
여러 번 있었다는 것... 수사관 윤 경위 고생 많으셨네요.
3) 안 회장님은 첫 만남 당시 자신을 '교수'라고 소개한 쥴리가
수상해서, 해당 대학의 교수이던 지인에게 전화로 확인했다고
하지요. 그러나 경찰은 그 지인은 정작 수사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름도 다 말해줬는데도.
*호텔 6층이 아니라 볼케이노 나이트 6층이라고
명확하게 증언하여 기더기의 희망을 부수는 안 회장
9. 명예훼손? 비방의 목적 전혀 없었다.
<5> 김건희의 선거법 위반 사건. 현재 대법원에
1. 선거를 앞둔 김건희의 거짓말을 고발했더니
1) 김건희는 2021년 6월 30일 뉴스버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쥴리였다면 본 사람 나올 것"
"쥴리를 한번 취재해봐주세요"
"쥴리의 진실을 찾아서 그런 거 한번 써보세요"
...라고 호언장담을 했지요. 이 인터뷰가 남편인 Loon의 당선을
위한 허위사실공표로 보아 강 기자가 김건희를 고발했습니다.
2) 검찰은 예상대로 선거법상 공소시효를 하루 남겨두고
불기소 처분을 했지요. 바로 서울고법에 재정신청을 했고요.
(재정신청을 하면 공소시효가 정지됩니다)
-> 그러나 서울고법 역시 6개월 이상 이를 질질 끌더니
결국 기각했습니다.
3) 포기하지 않습니다. 대법원에 재항고해서 현재 대법원에
계류되어 있습니다. 공소싷가 워낙 짧으니 선관위나 정당,
다른 후보자와 협의할 시간이 없어 숨가쁘게 진행된 절차.
2. 대법원 재항고 신청서.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건희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더탐사가 확보한 증거는 쉽게
무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더탐사와 안 회장의 유죄를
명확하게 증명하지 못한다면, 김건희는 아쉬운 수준을 넘어
본인이 감옥에 가야할 것입니다.
-> 2023년 5월 30일에 신청한 이 재항고를 과연 대법원이
어떻게 판단할지 두고 보겠습니다.
*"쥴리 의혹"을 어떻게든 덮기 위한 법비와 기더기들의
필사적인 노력. 그러나 진실은 결코 덮을 수 없습니다.
시간끌기도 한계가 있고, 반드시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 재판이 시작되면 당연히 김건희 최은순 모녀를 증인
신청합니다. 그렇게 당당하게 처벌을 요구해온 김건희가
증인으로도 안 나온다면 참 볼만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