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를 당한 장애인 입니다 제 이야기를 한번 들어주세요
안녕하세요 보배드림 회원 여러분 보배드림에서 항상 좋은일을 하고 계신다는거 듣고 혹시 저와 같은 경우의
사람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주시고 해결 방법을 공유해주실분이 계신가 하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현재 24살에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지체장애인 입니다 말이 하반신이지 명치 밑으로 마비가 된 사람입니다
명치부터 발가락 끝까지 움직임 하나 없고 촉각도 대소변도 마음대로 볼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31살이 됐구요 부모님께서 2억원이 넘는 막대한 병원비를 다 부담 하시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몸으로 살아가는 도중 휠체어 스포츠를 접하게 되었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체육회 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한달 50만원을 받는 직장에 소속이 될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 합니다 체육회 팀장급 직원인 A 씨와 함께 직장 회의에 참석하여 계약서를 쓰고 개인적인 대화를
나눴습니다
저: 돈을 많이 벌어야 할텐데 50만원씩 모아서 언제 모으나 싶네요
A: 왜 돈을 많이 벌어야 해요?
저: 제 병원비로 제 부모님 노후 자금을 다 날려 버렸는데 그걸 꼭 갚고 싶습니다
A: 아 이건 체육회 직원과 선수간의 일이라 절대 말씀하시면 안되는데~~
이렇게 제 지옥이 시작 되는지 모르고 저는 그 A에게 투자를 하게 됩니다
2019년 9월 경
법원에서 보험사에게 지급하라고 했던 6천만원을 지급 받아있던 그 돈을 A씨에게 투자하게 됩니다
>이돈은 아버지께 가야했지만 장애인인 저에게 어디가서 자신감을 잃지 말으라며 제 계좌로 아버지께서 송금해주셨습니다..
A씨는 자신이 골프를 치면서 알게된 큰 사장님이 있다며 3개월에 20프로 정도 수익으로 돌려주겠다고 저를 설득 했습니다
제모든 재산인 만큼 정말 중요한 돈이며 장애인되서 받은 돈이다 수도없이 말했고 했으나
본인 명의의 땅이 30억은 되고 와이프는 초등학교 교사 , 나는 체육회 직원인데 내가 너를 등쳐먹겠냐며
제게 믿음을 주었습니다 저는 거기서 멈췄어야 했으나 정말 거짓 없이 팬티한장 양말 하나 안사가면서 돈을 모아서
A씨에게 가져다줬습니다 약 1억원이 넘은거 같습니다
저는 고액 연봉자가 아닙니다... 오직 부모님께 병원비를 갚기위해 돈을 꼭 불려서 갚아야 겠다 라는 생각으로만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법원에서 받은 6천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5천만원은 제가 7년 동안 모은.. 전재산입니다
7년 동안 5천만원을 제 20대를 통틀어 모은 돈입니다
2020년 12월 경
저는 이제 병원비를 갚을 만큼 투자 기간이 됐다고 판단 하여 제 돈을 달라고 했습니다
약속된 금액은 1억1천만원>2억5천만원 까지 약속을 했고 기간이 다 되었습니다
2억 5천만원까지 벌기위해 발버둥 친건 부모님께서 제 병원비로 2억 7천 여만원을 사용하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차일피일 미뤘고
자신의 땅이 잘풀리려면 시청에 뇌물을 써야한다며 제 월급 50만원까지다 탈탈 털어갔습니다..
저는 이때 스톡홀름 증후군 처럼 아 이사람이 풀려야 내가 받을수있겠구나 하며 모든걸 다 갖다 바쳤습니다..
2021년 2월경
아직도 돈을 주지 않자 눈물로 왜 내모든걸 다가져가고 그러냐 울부짖자
사실은 크게 사업 하는 사장님한테 투자한게 아니고 자기 친구에게 투자했고 그 친구가 돈을 먹고
도망갔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저는 이말을 들은 순간 죽어야 겠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매일같이 대변을 지리며 휠체어에 흥건한
대변과 바지와 팬티를 매일 같이 몰래 울면서 치웠습니다 실변을 너무 많이해서 대장 내시경도 받았고
머리카락은 빠져나갔으며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너무 화가났고 슬펐습니다 정말 죽고싶다는 말밖에 입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2021년 5월 31일
가족 몰래 투자 했지만 제 행색이 안좋은걸 보시고 아버지께서는 눈치를 채셨고 계속된 추궁에
저는 오열하며 그 A에게 5천만원 정도 투자 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실제는 1억원인데 아버지께서 쓰러지실까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A씨는 저희 아버지와 저를 카페에서 만났고 자신의 땅을 처리해서 다 드리겠다고 5월 31일까지 약속을 하였습니다
이제 내 지옥은 그래도 멈추나 보다 했습니다..
6월 1일 송금 하기로 한날 오전 까지 은행가서 송금 하겠다 지금 은행이다 라고 말했던 놈이 폰을 끄고 사라졌습니다
제가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니 이미 가족이 실종신고를 해서 본인의 신고는 무의미 하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와이프 번호도 알아보니 실제로 집을 나갔고 유서를 쓰고 나갔다고 합니다...
그러다 A씨의 아버지와 통화를 했고 모든 스토리를 말했더니 그 땅은 사실 자기네 땅이 아니고 공인 중개사인
A씨 아버지에게 위탁이 됬고 크게 팔수록 수수료를 크게 받기로 약속했고 이 땅을 크게 팔려고 A씨에게 A씨 아버지가
그 권한 마저 위임 해서 일을 보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그 땅마저 A씨의 것이 아니였던 것이지요... 또한 A씨의 아버지는 장애인인거 잘알고 A씨 어려울때 끝까지 도운 사람인거
잘알고있다 로 시작하여 내 아들이 그짓을 한거지 내가 한건 아니지 않냐 왜나한테 지랄이냐 이런식으로 결국
언성을 높히더군요 어떻게 저한테 이럴수있냐며 전화로 펑펑 울며 애원했습니다 그 돈 병원비 모으려고 장애인된 값으로
나온 돈 A씨가 투자하라해서 그 감언이설에 속아서 다 갖다줬다고 그리고 A씨가 뇌물줘야한다해서 내 50만원 월급 까지
다 가져다 줬다며 오열 하니
내 아들은 유서 쓰고 갔고 죽을수도 있는데 좀 기다려라 내가 구해서 주겠다는 등 역정을 내고 끊어버리더군요...
이 통화가 바로 6월 4일경 입니다...
제게 모금을 하고 불쌍한 장애인에게 돈을 좀 달라 이런 글이 아닙니다 혹시나 법률적으로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인생선배님들께 또 의로운 인생을 사시는 분들께 간절히 해결방법을 여쭈고 싶습니다
간략한 요약입니다..
1. 부모님이 내주신 병원비를 갚고 싶어하는 장애인 선수에게 장애인체육회 직원이 투자를 빌미로 접근
2. 장애인이 되어서 법원 판결로 받은 6천만원 + 장애인인 몸으로 7년을 모은5천만원
약 1억 1천만원의 전재산을 가져감 >제앞으로된 집도 재산도 아무것도 없는 사람입니다
3. 결국 투자처는 거짓말이였고 , 본인 앞으로 되있다던 30억 어치의 땅또한 본인 땅이 아니였습니다
>투자가 잘못되면 자신의 땅을 팔아서 해결해줄테니 걱정마라고 하였습니다
>제게 자기 땅을 보여주겠다며 데려갔고 현수막을 다는 등의 행위를 보여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휠체어를 타고있는 제가 자세히 들여다 볼수 없기 때문에 그걸 악용한거 같습니다..
저뒤편에 땅이 엄청 큰데 너는 휠체어라 못갈거라고 하더군요..
4. A씨는 약속된 날짜에 폰을 끄고 유서를 쓴채 사라진 상황입니다 정말 죽이고 싶고 죽고 싶습니다
A씨의 아버지는 그 땅을 대리 받았고 아들A씨에게 전권을 위임해서 남에 땅을 크게 팔려고 한다
그리고 지금도 진행중이고 6월 안에 얼마정도는 나올테니 기다려라 저한테 짜증을 내는 그 아들의 그 아버지라고
보여집니다
돈을 후원해 달라는게 아닙니다 대소변도 못가리는 장애인에게 체육회직원임을 이용 악의적으로 돈을 강취한 사람에게서
>땅까지 본인땅도아니면서 끝까지 사기를 쳐서 제게 거짓말로 돈을 뜯어 간 그 A씨 그리곤 잠적해버린 A씨
돈을 돌려받고 그 나쁜놈이 법의 심판을 받기를 간절히 바라고있습니다 제발 읽어주시고 도움의 조언을 제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