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자율차 실험 확대…'애플카' 다시 속도내나
실험차량 2년전 수준 회복…운전자도 9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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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자율주행 실험 차량 한 대를 더 추가했으며, 운전자 16명이 관련 면허를 취득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캘리포니아 차량등록국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5월 캘리포니아 주에서 자율주행 실험 차량 68대를 배치했다. 애플은 지난 7월30일 실험 차량을 한 대 더 추가했다.
이로써 애플은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웨이모, GM크루즈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자율주행 실험 차량을 운행하게 됐다. 웨이모와 GM크루즈는 각각 615대와 201대를 운행하고 있다.
한 동안 주춤하는 듯하던 애플카 프로젝트는 지난 해 말부터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특히 올 초에는 애플이 현대, 기아차 등과 애플카 관련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