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화물차 '포트로', 롯데슈퍼 23개 지점이어 농협 10대 운행
종합 전기차 전문 제조사 디피코가 롯데슈퍼 23개 지점에 이어 농협중앙회에 친환경 전기차 '포트로'를 배달 차량으로 확대보급하면서 기업의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디피코는 4월 5일 농협중앙회 강원지부에 친환경 물류 체계를 위한 ‘포트로’ 10대가 시범적으로 배정돼 운행을 시작하며, 배송 차량을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전기차로 바꾸며 친환경 움직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사 디피코는 자동차 설계 엔지니어링 및 생산라인 자동화 설비 제조로 출발해 전기차 제조 분야에 진출했으며 초소형 전기 화물차, 의료용 전동 스쿠터, 저상 전기버스 등을 개발, 생산, 판매하는 종합 전기차 전문 제조회사이며, 강원도와 디피코는 정부의 핵심 정책중 하나인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해 국내 친환경 전기차 보급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디피코의 초소형 전기트럭인 포트로는 2100L의 적재공간에 250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70km/h이다.
LG화학의 15.7kW 배터리를 탑재하였으며, 1회 충전시 최대 100km 주행이 가능하고 완속충전시 5시간이 소요된다.
차량가격은 2160만원부터 시작하며 국고보조금 600만원, 지자체 보조금 300만원선의 지원이 가능하여 실 구매금액은 1260만원 정도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