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공모가 49만8천원 확정…공모액 4.3조 역대 2위

8월 2∼3일 청약…예상 시총 24조 '게임주 1위'

 

상장을 앞둔 게임 업체 크래프톤이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49만8천원으로 확정했다.

크래프톤은 29일 신주 562만4천주 발행을 위한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하면서 확정 공모가도 공시했다.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4조3천98억원이다. 공모 규모는 역대 최대인 2010년 삼성생명의 4조8천881억원에 이어 2위다.

공모가 확정에 따른 시가총액은 24조3천512억원으로 게임주 1위 수준이다. 현재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이날 시총 18조4천633억원을 32%가량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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