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미가 정말 큰일하고 있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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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F케네디는 1962년에 동아시아에서 오랜 기간 생활한 소설가 펄 벅
을 만난 케네디는 아시아에 대한 견해를 물어보고는 펄 벅이 미처 대답도 하기 전에 "내 생각에는 미군이 한국에서 철수해야 할 것 같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오. 우리는 빠져 나오고 대신에 옛날처럼 일본
이 한국을 통제하게 해야 할 것 같소"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이에 대해 벅이 "그건 마치 우리 미국이 예전처럼 영국 지배로 돌아가라는 소리와 같지 않습니까?"라고 답변하자 그도 농담
이라는 투로 물러났다고 한다 >
1991년 LA폭동 당시 모습
첨에는 백인들에 대한 흑인들의 인종차별 시위였으나, 그게 왠일인지 시간이 지나며 미국 거주 한인들에게 대한폭동으로 변질됨
미국내 아시아계 이민자 국적별 소득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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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에서 한인들에 대한 편견과 폄하는 생각보다 뿌리가 깊습니다.
역사적으로도 다른 동아시아 국가에 비해 많이 가려져있던 탓도 있지만, 미국 로컬내 한인들의 지위가 낮은것도 원인이었습니다.
소득이 다른 아시아 이민자들에 비해 낮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줄 정치적 영향력도 사실상 전무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게 미국의 대표적 풍자애니 '심슨'입니다..
그간 심슨에서 간혹 다뤄진 한국인들에 대한 묘사는 (한국인들 입장에서 보면)사실상 끔찍한 수준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한류가 미국에 파고들던 초창기에, 그현상을 다루던 미국의 미디어 분위기는 대채적으로 폄하와 조롱 일색이었습니다.
한류의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한국연예산업의 어두운 부분만을 집중조명했고, 심지어 일본이 그토록 주장하는 '한류국책론'을 부각시키곤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자발적으로 일어나 자국내 미디어에 대항한 이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바로 케이팝 미국팬들이엇습니다.
자생적으로 형성된 미국내 케이팝 팬덤은 '한국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그들의 편견과 맞서싸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좋은 점을 알리면 "한국?? 걔네 식민지였잖아?? 일본도 아니고 걔네가 그런 능력이 있을리가 없잖아??"라는 혹독한 편견앞에 마주서야 했죠
그렇개 지쳐가던 그들에게 막대한 연료?가 공급된게 바로 BTS가 폭발하던 시기였습니다.
미국내 한류팬덤이 거대해지고 조직화되면서 개인차원을 넘어 조직적으로 맞서기 시작했습니다.
미국미디어에서 한국을 왜곡하거나 조롱하는 언사가 등장하면 가만있지 않고 고발하거나 투서를 통해 저항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미디어들도 그들의 행동력을 두려워하기 시작했고, 언젠가부터 그러한 망언들도 서서히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습니다.
각설하고 이번 오징어게임 해외반응을 살피다 보면 한류가 커지면서 서구 백인들의 불편함도 커지고 있다는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일견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는게, 냉정하게 비유해서 만약 한국에서 베트남 아이돌이나, 필리핀 드라마가 히트를 기록하면 그 현상을 100% 수긍하며 "그게 베트남의 문화역량"이라고 받아들일 한국인들이 얼마나 될까요?
비슷한 심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최소한 미국내 공식 미디어 만큼은 호평 일색인게, 이러한 BTS 아미를 위시한 한류팬덤의 영향력 덕분이란 분석이 있습니다..
갠적으로 그들이 정말 큰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마움의 표현을 어찌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