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애 잘 보고 있지? 사진 좀 보내줘~"
벨기에에 사는 케니씨 부부는 두 아이를 두고 있고
아내는 육아휴직 기간이 끝나 회사로 복직했다.
하지만 어린 자녀들을 남편에게만 맡기고 출근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
종종 집에 있는 남편에게 사진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 요청을 받은 남편이 일주일에 한두번씩 사진을 합성해
일상적인 사진 속에 심상치 않은 사진들을 끼워넣어 보냈다.
아내를 안심시키기 위해 일부러 합성 사진들을 티나게 만들었고
이 사진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해 이런 사진들을 올리는 전용 SNS계정을 만들어
지금은 수십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