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때린 정청래 “아빠 친구 따라가다가 폭망각…일찍 피는 꽃이 일찍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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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아빠 친구 따라가다가 폭망각"이라며 "일찍 피는 꽃이 일찍 진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정청래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빠 친구 유승민의 여가부 폐지론에 편승했다가 스텝이 꼬이자…내친김에 오기로 통일부 폐지까지 주장한 유승민 친구 아들 이준석"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엉망진창이 된 '걸핏하면 폐지론자' 이준석. 아빠도 아빠친구도 손쓰기 어려운 지경이 된 듯"이라고 혀를 찼다.

이어 "통일부 폐지 논리대로 라면 전쟁도 일어나지 않는데 국방부가 뭔 필요가 있나? 국민혈세를 낭비하는 국방부도 폐지해야 하는가"라며 "일찍 피는 꽃이 일찍 진다. 만고의 진리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자중자애하라"며 "그리고 반헌법적 반통일적 망동에 사과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정 의원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와 통일부 해체를 주장한 이 대표를 향해 "그런 식이라면 소는 누가 키우냐"라며 "무조건 해경을 해체한 박근혜 키즈답다"고 날을 세운 바 있다.

그는 "세월호 참사 때 박근혜 대통령은 상황 파악도 하지 못하고 7시간 후 부시시한 얼굴로 '왜 구조를 못하냐'는 엉뚱한 말로 세상을 놀라게 한 뒤 상황 분석과 대책과는 상관없이 분풀이하는 식으로 해경을 해체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키즈인 이준석 대표는 박근혜 방식을 따라하겠다는 것인가"라며 "한마디로 '뭘 했냐?, 폐지하자'는 식이다"라고 한숨을 쉬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논리대로라면 도둑 놓치면 '경찰 뭐 했느냐 경찰청 폐지', 간첩사건 발생하면 '국정원은 뭐 했느냐 국정원 폐지', 기상 예측 잘못으로 홍수피해 발생하면 '기상청도 폐지' 이런 식이다"라며 "그럼 소는 누가 키우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m.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1071202109958079001

(디지털타임스)

~~~~~~~~~~[요약]~~~~~~~~~~

▷"아빠 친구 유승민의 여가부 폐지론에 편승했다가 스텝이 꼬이자…내친김에 오기로 통일부 폐지까지 주장한 유승민 친구 아들 이준석"

▷"통일부 폐지 논리대로 라면 전쟁도 일어나지 않는데 국방부가 뭔 필요가 있나? 국민혈세를 낭비하는 국방부도 폐지해야 하는가" "일찍 피는 꽃이 일찍 진다. 만고의 진리다"

▷"세월호 참사 때 박근혜 대통령은 상황 파악도 하지 못하고 7시간 후 부시시한 얼굴로 '왜 구조를 못하냐'는 엉뚱한 말로 세상을 놀라게 한 뒤 상황 분석과 대책과는 상관없이 분풀이하는 식으로 해경을 해체해 버렸다"

▷"이준석 논리대로라면 도둑 놓치면 '경찰 뭐 했느냐 경찰청 폐지', 간첩사건 발생하면 '국정원은 뭐 했느냐 국정원 폐지', 기상 예측 잘못으로 홍수피해 발생하면 '기상청도 폐지' 이런 식이다" "그럼 소는 누가 키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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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피는 꽃이 일찍 진다. 만고의 진리다"

☞"그럼 소는 누가 키우는가"

☞민주소와 개혁소는 우리가 키워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