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무사히 넘기고 나름 보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일단 대표가 예약을 조금 잡은것도 있지만 휴가철이라 그런지 뭔지 오늘은 차량 입고가 평소에 비하면 엄청 적었네요.

대표한테 둘중 한명이라도 몸 다쳐서 일 못하면 가게 안 돌아간다고 바이크 조심해서 타고 일 할때도 안전 신경써서 작업하라고 맨날 잔소리 했는데 제가 이리되니...

 

허리는 하루사이 많이 괜찮아졌고 2틀 정도만 중량물 피해서 조심하면 괜찮아질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하는 시간보단 저 완전 신입 시절에 저한테 기술 전수해준 파란손 계신 사부가 B사 차량 작업 하다가 타이밍 돌아서 이것저것 메뉴얼 보내드리고 영상통화하고 평소에 만지던 차가 아니다보니 고생하시면서 9시까지 작업하셔서 밤 늦게까지 통화하면서 툴 사용법 알려드리고 뭐 하다보니 하루가 끝났네요.

 

일 배운 곳이 풀샵이라 직원수가 많아 사부가 오늘 통화한분과 현재는 창업하신 사부 두 분이 책임자였고 그 외 다른 직원들과 함께 일했었는데 일 처음 배우던 시절에 다른 직원들이 본인들이 당한 악습 반복하고 본인들이 작업한 쓰레기 저 혼자 치우고 그러면 쓰레기 발로 차면서 니들이 치워라하고 아침에 출근 늦으면 드레인도 대신 비워주시고 그런분들 이었는데 두분 다 수입차 관련해서 연락와서 도움 드리면 이제라도 은혜를 갚을 수 있게되서 뿌듯하더군요.

 

그 두분 못 만났으면 아마 정비사라는 직업을 일찍 접었을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오늘 하루 마무리하고 뻘글 한번 적어봤습니다.

모든 국게 회원분들 생수 한통 드실때도 반드시 허리 두번 세번 조심해서 하체 같이 사용해서 드시고 편안한 밤 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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