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박제 용으로 올려봅니다.

셋 사이에서는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 사람이 된것 같아서요.

200일 정도 만난 아직 풋풋한 사이인데도 갈등이 많이생긴

30대 초 커플 이예요

남자친구에게는 형이 있고 ,

형에게는 저희보다 두달 정도 먼저 만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이십대 초반이구요.

순서대로 제가 기분 나빳던 부분을 적어보겠습니다.

다들 남이니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세요.

제 친구들은 제가 당연히 기분나쁜거라고 하는데

니친구니 니편드는거다. 라고하길래

그럼 남자친구 친구들에게 물어봐라 했더니 제가 과민반응 하는거라고 했다합니다.

그러니 저희를 모르는 분들께서 객관적으로

본인일이면 어떨것 같은지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사귀기초반 넷(저희커플 형커플)이서 여행을 가게됨. (쌀쌀한겨울끝자락)

형 여친이 추운것같이 몸을 움츠리고 떨고있음

갑자기 내 남친이 추우면 말을 하지 하며 겉옷을 벗어줌.

첫 당황 (형여친도 내눈치봄)

2. 그날 밤 , 숙소에서 술먹는데 형 여친이 내남친 상의탈의하고 스킨바르는사진 찍었다며 나한테 보여줌.

그 당시엔 왜 집에서 여자도있는데 상의탈의를 하고있고 그런사진응 찍히지?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웃고넘김.

시간이몇일 흐르고 이 문제가 생각할수록 곱씹어지고 기분이 안풀리길래 처음으로 얘기를함 조심해달라고 기분나쁘다고, 집에서 형여친있을때도 상의탈의 조심해달라고도 함.

형여친 집은 거리가 왕복 80키로 정도가 되는 거리였음

주 2일정도 많으면 주 3-4일정도 남친집에서 거의 살다시피했음. 처음엔 부모님도 있는 집인데 그렇게 편하게 있는게 너무 신기했음. 셋이 같이 붙어있는게 질투는 났지만

나 만나기전 사람이니 ㅇㅋ

3. 문제는 형 여친이 집에갈때임. 형은 운전을 못하고 차가 없음. 내남친은 차가있음.

형이 내남친한테 자기여친 데려다주자고 부탁함.

그래서 거의매번 집갈때 셋이서 그 거리를 데려다줌.

여기서 살짝 기분이 나쁨. 수단은 많은데 굳이? 라는 생각이 듦.

남친말론 손에꼽을정도밖에 안됐다지만 ,

여자친구인 내가 싫다하고 둘사이에 굳이 낄필요있나? 싶음.

한두번이야 가능하지만 그게 세네번이되니 이해를 할수없음.

4. 남자친구가 형이랑 둘이 따로 나가살게됨.

나랑은 멀어지고 , 형여친본가와는 더 가까운 거리로 이사를 가게됨(이건 일때문)

이젠 매주 4-5일은 그 집에서 형여친이 셋이 같이 살게됨.

5. 이사가고 넷이 그집에서 또 한번 술을 먹게 됨.

근데 형여친이 “언니~ㅇㅇ오빠 집에서 옷좀 입고 다녀라하세요 맨날벗고다녀요~” 라고함

처음에 경고했는데, 두번째 그런말을듣고 빡침

왜 조심안하냐고 싸우게됨.

남친은 오히려 형여자친구일 뿐인데 왜 과민반응하냐함

수영장에서도 안벗냐함

그래도 난 남이라 생각하고 남인여자라 생각함.

그리고 집은수영장이 아님.

6. 형여친이 남친과남친형 일을 조금 도와주게됨.

남친은이제 바빠지니 형여친을 데려다줄수 없음.

그 일로 이제 남친차를 빌려주게됨.

이 일로 싸움. 남친얘기를 들어보니

일도 도와주는데 차도끊기면 미안하지않냐함

듣고보니 이부분은 그래 기분은 나쁘지만 이해는 됨.

일부분에서는 도와주는건 고마운거니까.

해줄수있는게 차를 빌려주는거라면

7. 마지막 제일 기분나빳던거

어느날 남자친구와 같이 남친폰보다가 카톡을보는데

단톡방 하나가 있음

단톡방엔 세명이 있고

단톡방이름은 “우리가족들❤️“

임.

나빼고 형여친이 셋이단톡방을 만들어서 이름까지 그렇게 했다함.

소외감들고 , 왕따당한기분

그걸또 말하지도않고 왜 여자친군초대안하냐고물어보지도않은 남친한테도 섭섭하고 화가났음.

일단 여기까지 입니다.

남자친구랑 같이 볼 예정입니다.

사소한것들 더 많지만 생략 하겠습니다.

제가 괜히 착한애 이상하게 본다고 하는데 ,본인 친구들도

그게 왜 뭐때서 니여자친구 이상하다 옷벗어줄수도있지

차빌려줄수도있지 등등

이런식이였다는데

저도 제앞에서 착하게하고 잘 따라주니 착하다생각했는데

한번씩 뭔가 맥이는듯한 말과 ,

단톡방이 핵심이였던거같네요.

제가 넘겨짚고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걸까요, 아니면 누가봐도 여우짓인가요?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