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조국 딸'만 부정 판정, '서민 교수' 등 17건 면죄부

https://news.v.daum.net/v/20220513195400524?x_trkm=t

 

교육부와 단국대학교가 단국대 교수들의 미성년 공저 논문 18건을 조사한 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논문 1건만 연구부정으로 판정했다. 최근 미성년 부모찬스 논문 참여 사실을 시인한 같은 대학 의대 서민 교수의 논문 2건 등 모두 17건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준 셈이어서 '봐주기' 지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교육부 관계자는 에 "단국대의 경우 미성년 공저 논문 18편 중 부당저자 판정을 받은 연구물 1건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이 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맞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 교수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논문에 경기과학고 학생과 용인외대부고 학생을 각각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서 교수는 <경향신문>에 "부모 부탁을 받았다"면서 "동물에서 기생충을 빼는 일을 해보는 정도였다. 고등학생 수준에 딱 맞는 일이었다"고 사실상 부모찬스에 의한 저자 참여 사실을 시인했다. 그런데도 교육부와 단국대는 서민 교수의 해당 두 논문에 대해서는 정당하다고 판정해 면죄부를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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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심한데요